아냐 포저

라프텔 넷플릭스에서 매주 일요일 업데이트되는 스파이 패밀리, 6화의 내용은 아냐의 본격적인 학교 생활의 전초전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아냐가 중심이 되는 스토리였던 만큼 여태 이상의 매력을 보여주는 아냐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럼 함께 한번 알아볼까요?

 

 

아냐를 특대생으로..?

 

1화의 아냐

우여곡절 끝에 아냐의 이든 학원 입학을 이뤄낸 황혼, 그러나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암호를 받고 상관에게 호출된 그는 이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바로 데스몬드가 참석하는 교류회가 특대생 부모들끼리만 이뤄진다는 사실이었죠. 그리고 그의 상관, 실비아 셔우드는 그에게 아냐를 특대생으로 만들 것을 지시합니다.

 

특대생이 되기 위해 필요한 스텔라

특대생이 되기 위해선 스텔라라는 메달이 8개 필요했는데요. 이를 위해선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사회적으로 공헌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반면 이와 반대로 벌점과도 같았던 토니토도 존재했습니다. 토니토의 경우, 8개를 받게 될 경우 즉시 퇴학 조치가 될 정도로 엄격한 규율을 가지고 있었죠.

 

추가 요구 사항을 전달받은 황혼은 아냐를 생각하며 눈앞이 깜깜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집에 돌아왔을 때엔 요르와 함께 일종의 단련을 하고 있는 듯한 아냐를 보곤 더욱 불안을 느끼죠.

 

다미안

그리고 그렇게 찾아온 입학식 날, 아냐의 반 배정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여기에는 로이드가 데스몬드의 아들인 데미안과 친해져 교류를 꾀하는 플랜 B를 고려 중이었기에 아냐의 반 배정엔 미리 손을 봐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로이드의 속내를 모두 읽은 아냐는 세계 평화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곤 자신의 반 학생들이 모인 곳으로 향하는데요. 데미안과 친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만한 그의 생각을 읽곤 바로 외면하죠.

 

베키

한편, 베키라는 아이가 아냐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녀는 대형 군수 기업 블랙벨 CEO의 딸이었는데요. 다만 베키의 경우엔 남을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녀 역시 아냐의 무시 대상이었죠.

 

반배정이 종료된 후... 학생들 사이의 본격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데요. 아냐에게 아버지의 직업을 물으러 다미안과 그의 수하 2명이 접근하고, 의사라는 아냐의 답에 데미안은 그녀를 깔보는 자세를 취하죠.

 

순간 욱한 아냐였지만 그녀는 이윽고 요르의 조언을 떠올리는데요. 바로 웃으며 일을 넘기는 게 진정한 강자라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녀는 데미안에게 미소를 보여줍니다.

 

아냐의 그 표정

아냐의 표정에서 어른의 여유를 본 베키는 그녀의 어른스러움에 감탄하지만, 데미안은 아냐가 그를 깔보고 있다고 생각해 매우 분노하는데요. 이는 곧 그녀에게 철저한 괴롭힘을 예고하는 수준으로 이어집니다.

 

그러자 처음엔 웃어넘긴 아냐였지만 계속되는 데미안의 행동에 결국 그녀도 행동으로 옮기는 데요. 기숙사장이 한눈을 판 사이에 데미안의 얼굴을 시원한 주먹 한 방을 갈겨주었죠.

 

시원하게 한 대를 때려주는 아냐

이에 데미안은 울음을 터뜨리게 되고 기숙사장이 이들이 있는 곳으로 와 자초지종을 따지게 됩니다. 당황한 아냐였지만 또 다른 요르의 조언을 떠올린 그녀는 데미안이 베키의 발을 밟아 때렸다는 임기응변을 보여주죠.

 

하지만 그럼에도 벌점 토니토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아냐의 말에 내심 기특해한 기숙사장이었지만 학생을 때린 것에 대해 그냥 넘어갈 순 없었죠. 

 

그리고 이는 곧 로이드와 요르에게도 알려지고 입학식 첫날부터 토니토를 받았다는 사실에 로이드는 절망합니다. 요르와 당사자 아냐 또한 면목이 없었죠. 그리고 이런 소동 끝에 6화는 끝이 납니다.

 

아냐의 첫 액션씬

 

벌점 소식을 듣곤 울상이 된 포저 가

아냐의 본격적인 학원 생활이 시작되면서 여러 신 캐릭터들이 등장한 이번 6화인데요. 아냐의 그 표정과 더불어 액션씬까지 볼 수 있었기에 정말 풍요로웠습니다.

 

스파이 패밀리의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6화였는데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 만큼 다양한 케미들을 기대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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