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애니 - 장송의 프리렌 : 최고의 판타지 만화

2021년 만화대상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판타지 만화 중 하나로 떠오른 장송의 프리렌, 이 작품이 드디어 이번 4분기부터 방영될 예정인데요.

길고 긴 제목을 달고 있는 양산형 이세계물, 악역 영애물 등 자극적인 요소들이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은 잔잔한 힐링을 느끼면서도 탄탄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의 방영과 스토리의 상세 정보에 대해 한 번 같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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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간단 방영 정보

4분기에 방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영 정보와 주제가에 대해선 아직 크게 알려진 게 없는 장송의 프리렌인데요.

다만 제작사가 원펀맨 1기 제작으로 유명한 매드하우스라는 사실은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높였습니다. 실제로 현재 공개된 pv는 상당히 준수한 퀄리티인데요.

제작 부분으로 정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송의 프리렌입니다. 

작품의 초반 줄거리?

작품의 초반 줄거리는 프리렌을 포함한 용사 파티 일행이 마왕을 토벌하고 복귀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요. 마왕을 토벌했지만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는 용사 파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이후, 이들은 50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유성군을 함께 보고는 다음 유성군이 올 때를 기약하며 각자 헤어집니다. 그리고 프리렌은 마법 수집 여행을 떠나는데, 순식간에 50년이 지나가게 됩니다.

천 년 이상을 산다는 엘프족의 프리렌, 50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깨닫자 그녀는 용사 힘멜을 비롯해 파티 일행들과 다시 한번 모이는데요. 이들은 전부 나이가 많이 들어있는 상황이었죠.

다시 만난 그들은 유성군을 다시 한번 보게 되는데, 이후 머지않아 힘멜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인간의 시간 감각에 둔했던 프리렌이었지만, 힘멜의 장례식 때 이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렇게 힘멜을 떠나보낸 프리렌은 또 다시 여행을 떠나는데요. 그러다 성직자 하이터와 재회하게 되고, 하이터가 거둬들인 페른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 하이터는 프리렌에게 마법 해독 의뢰를 맡기는데요. 이와 함께 틈틈이 페른에게 마법을 가르쳐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는 이미 너무 늙어버렸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프리렌은 마법 해독을 위해 몇 년을 함께 지내고 되고, 프리렌은 하이터가 페른을 위해 그녀에게 마법 해독 의뢰를 맡겼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 페른은 어느 정도 제 몫을 할 수 있게 된 마법사가 되었는데요. 페른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마지막으로 하이터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하이터의 장례도 치르게 된 프리렌과 페른, 이후 그녀는 다시 한번 마법 수집의 여행길에 오릅니다. 페른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의 막을 올리면서요. 

탄탄한 스토리 + 훌륭한 제작사

장송의 프리렌은 은은한 감동을 정말 잘 우려낸 만화인데요. 여기에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도 정말 탄탄해 스토리가 자극적이지 않음에도 정말 재밌는 작품입니다. 

다만 장송의 프리렌도 단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요. 바로 전투씬이 부실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애초에 프리렌의 여행을 통한 성장이 스토리의 중점인 만큼 전투씬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계속해서 전투씬이 스킵되다 보니 아쉽다는 얘기가 안 나올 수 없었죠.

하지만 애니 제작사가 정말 잘 뽑힌 만큼, 만화에서의 아쉬움을 훌륭히 해소해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존재합니다.

또한 전투씬 말고는 깔게 없었던 만큼, 애니로는 정말 최고의 판타지 작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4분기 최고 기대작으로 뽑았습니다. 

만화로도 이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송의 프리렌인데, 성공적인 애니화를 기원하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