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비의 세일러복

아케비의 세일러복은 2022년 1분기에 방영되었던 일상 애니메이션인데요. 장르가 일상인만큼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주인공 아케비의 청춘 학교 생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케비의 세일러복은 준수한 퀄리티와 함께 1분기 방영되던 때에 꽤나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렇다면 이 애니메이션의 초반 줄거리로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알아봅시다.

 

줄거리 

 

작품의 주인공 아케비와 그녀의 어머니

초등학교 시절, 반 친구 하나 없이 쭉 혼자 지냈을 정도로 시골 학교를 다녔던 아케비 코미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그녀는 어머니의 모교인 사립 로우바이 중학교에 합격합니다.

 

어머니의 모교였던 점도 아케비에겐 어느 정도 지원 동기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녀가 로우바이 학원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바로 세일러복이었는데요.

 

세일러복 옷감을 고르며 행복해하는 아케비

시골 소녀 코미치는 세일러복에 대한 엄청난 동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교 면접에서도 지원하게 된 계기가 세일러복을 입어보고 싶어서라고 말할 정도로 세일러복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죠. 

 

그리고 이러한 염원이 있었기에 로우바이 학원 합격에 아케비는 굉장히 기뻐합니다. 이후엔 어머니와 함께 세일러복 옷감을 고르곤 세일러복을 손수 제작하는 어머니의 일손을 적극적으로 거들죠.

 

세일러복을 입은 아케비

얼마 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그녀만의 세일러복이 완성되고, 아케비는 이를 입고 어머니와 함께 입학식에 참가하는데요. 하지만 입학식 정문에 선 모녀는 당황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코미치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은 모두 블레이저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렇게 코미치는 이보다 부끄러울 수 없는 입학 신고식을 치르게 되죠. 

 

이후 학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모녀는 로우바이 학교의 교복이 블레이저로 변경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습니다.

 

입학식에 홀로 세일러복을 입고 온 아케비

면접에서 아케비를 눈여겨봤던 학원장은 그녀에게 세일러복을 입고 등교하는 것을 허가하지만, 혼자서 세일러복을 입고 학교에 등교하는 것은 부담스러웠던 코미치는 고민에 빠집니다. 

 

하지만 아케비는 혼자 세일러복을 입으면 주위의 주목을 받아 친구를 더 사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하는데요. 그렇게 그녀는 세일러복을 입는 쪽으로 생각을 굳히죠.

 

 

그리고 어느새 다가온 첫 등교 날, 인생 처음으로 반 친구들이 생기는 코미치였기 때문에 그녀는 평소보다도 훨씬 일찍 일어나 등굣길에 오릅니다. 

 

자신의 반과 출석 번호를 확인한 코미치는 교실로 발걸음을 옮기지만, 안에 누가 있는 것을 확인하곤 긴장감에 순간 굳어버리고 말죠. 

 

키자키 에리카

몇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친 뒤에야 코미치는 교실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안에서 먼저 와 있었던 키자키 에리카라는 아이와 조우하게 됩니다.

 

처음으로 만난 또래 친구였기 때문에 아케비는 긴장을 안 할 수 없었는데요.

 

하지만 첫 등교로 인해 생긴 긴장으로 에리카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긴장을 풀게 된 아케비는 다음으로 들어오는 친구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본격적인 그녀의 중학 생활이 시작됩니다. 

 

고퀄리티의 잔잔한 일상물

 

아케비의 세일러복

아케비의 세일러복은 잔잔한 일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킬링 타임으로 보기에 딱 좋은 애니메이션인데요. 여기에 작화 또한 훌륭하다 보니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있죠.

 

다만 일상물인 만큼 러브 코미디 같은 전개나 뭔가 극적인 전개를 원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이야기의 지루함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 1분기에 꽤나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1기를 마무리한 아케비의 세일러복, 2기 소식이 나올지 기다려보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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