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쏟아지면서 시작된 2022 2분기, 지난 1편에서는 스파이 패밀리, 방패 용사 성공담 2기,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에 대해 다루어 봤는데요.
그럼 이번 2편에는 어떤 작품들이 속해있을지 함께 한 번 알아봅시다!
1.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3기 (로맨스, 코미디, 일상)
주요 성우진 (주요 작품)
코가 아오이 (우리들의 리메이크 - 시노 아키), 후루카와 마코토 (원펀맨 - 사이타마), 코하라 코노미 (무직 전생 - 록시 미굴디아)
이젠 믿고 보는 작품이라 할 수 있죠.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3기가 이번 2분기부터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상대방에게 고백을 받아내려 끊임없는 전략과 속임수를 주고받는 시로가네 회장과 시노미야 부회장의 심리전이 메인이 되는 이 작품은 로맨스와 코미디를 정말 훌륭하게 잡아내는데요.
이번 3기에서도 무난히 좋은 출발을 보여주며 중후반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기를 통해 둘의 두뇌전이 절정으로 치닿을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킬링 타임용으로 볼만한 러브 코미디를 찾고 계신다면 바로 이 작품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근래 최고의 러브 코미디 작품이라 감히 말할 수 있는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매주 일요일 라프텔에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니 시청을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 바랍니다.
2.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양 (로맨스, 일상)
주요 성우진 (주요 작품)
오오니시 사오리 (던만추 - 아이즈 발렌슈타인), 우메다 슈이치로 (마법사의 여명기 - 세빌), 오카모토 노부히코 (귀멸의 칼날 - 시나즈가와 겐야)
이번 2분기에는 유난히 많은 러브 코미디 작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양 또한 이 대열에 들어간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작품의 제목에서부터 대강 짐작할 수 있듯이, 주된 내용은 평소 마냥 귀엽기만 해보이는 시키모리양이 박력 넘치는 갭모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자 친구인 이즈미를 다시 한번 반하게 하는 흐름인데요.
워낙 사고에 잘 휘말리는 주인공 이즈미를 번번이 멋있게 지켜주는 시키모리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을 캐리하는 캐릭터라 볼 수 있죠.
시키모리양 애니메이션 제작 퀄리티는 일단 준수한 것으로 보여 극적인 작붕 같은 것만 생기지 않는다면 이번 2분기의 국밥 같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카구야님과는 달리 이미 연애에 골인한 풋풋한 커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양, 달달하게 볼만한 작품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시키모리양은 현재 라프텔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니 시청에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3. 용사 그만둡니다 (판타지, 액션)
주요 성우진 (주요 작품)
오노 켄쇼 (문스독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혼도 카에데 (방어력 올인 - 메이플), 이토 시즈카 (암살교실 - 이리나 옐라비치)
이젠 어느 분기가 되더라도 빠질 수가 없는 장르가 있을 텐데요. 용사와 마왕의 얘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스토리 역시 그 중 하나죠.
다만 용사 그만둡니다는 전형적인 마왕에 맞서는 용사라는 클리셰와는 다르게 용사가 직접 마왕군에 가입하기 위해 마왕을 찾아감으로써 시작되는데요.
마왕군의 침공을 막아내며 영웅으로 대접받아 마땅했을 용사였지만, 정작 이후 그의 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결국 자신이 쓰러트린 마왕군에까지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는 속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용사와 마왕군이 다시 한번 대면함으로써 본격적인 스토리가 포문을 열게 되죠.
마왕군에 서는 용사라는 소재가 만화에서는 그리 신박한 소재는 아니지만 현 애니메이션 시장에선 그래도 꽤 신선하다고 보이는데요.
애니의 제작 퀄리티 또한 꽤 괜찮은 것으로 보이기에 무난한 판타지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세계 평화 이후 마왕군과 용사의 이야기를 다룬 용사 그만둡니다,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라프텔에선 매주 목요일에 업데이트되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
러브코미디 폭격?
이번 2분기 작품들을 보게되면 아무래도 러브 코미디 작품이 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본래부터 준수했던 러브 코미디 만화들이 비슷한 타이밍에 애니화가 되며 더욱 체감이 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앞두고 찾아온 2분기의 작품들, 이들의 중반과 후반부의 뒷심을 기대해보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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