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귀멸의 칼날 3기 제작이 확정된 이후 첫 pv가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런 pv 영상 하나하나가 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첫 번째 pv였던 만큼 영상의 분량은 1분 안팎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3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엔 충분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방영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에 더욱 팬들을 애태우게 되는 셈이기도 했죠.
끝과 또 하나의 시작
pv의 시작은 3기의 주인공이 될 하주(霞柱) 토키토 무이치로와 연주(恋柱) 칸로지 미츠리의 퍼스널 컬러가 담긴 두루마리가 펼쳐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안개를 뚫는 듯한 두루마리 연출은 3기의 배경이 될 대장장이 마을과 안개의 호흡을 쓰는 토키토 무이치로를 연상케 하며 제작진들의 연출에 대한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루마리 이후엔 본격적으로 대장장이 마을에 대한 영상이 나오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탄지로가 대장장이들을 보는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pv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무이치로와 미츠리가 등장하며 3기를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무이치로는 고개를 드는 정도였지만 미츠리는 달리는 모습과 함께 짤막한 표정 변화까지 보여주며 짧은 분량에 꽤 많은 것을 보여줬죠.
이후엔 칼을 휘두르는 탄지로의 모습을 끝으로 귀멸의 칼날 3기의 로고와 제작진에 관한 정보가 담긴 내용이 나오면서 첫 번째 pv 영상이 끝납니다.
비록 1분 정도밖에 안 되는 영상이었지만 3기 제작이 2월에 확정됐다는 것과 짧은 영상에 들어가 있는 다양한 연출을 고려한다면 3기에 대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여기에 3기의 내용은 여러 떡밥들이 풀리게 되며 스토리 또한 흥미진진한 전개를 띄게 되기 때문에 스토리 때문에라도 3기에 대한 기대를 안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pv 영상을 통해 3기에 대한 갈증이 아주 미약하게나마 해소됐지만 동시에 빨리 보고 싶은 욕구도 생기는 지금인데요. 3기의 방영을 기대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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