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내 인기가 제일 많은 고죠 사토루

본래 소년 만화하면 떠오르는 대표 만화들이 있죠. 다들 각양각색의 만화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대표적인 소년만화하면 역시 원나블이 선두였습니다.

 

소년 만화 3대장, 원피스·나루토·블리치의 앞 글자를 따와 지어진 원나블은 본 적은 없어도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인기 있고 유명한 만화들이죠.

 

애니에 이어 극장판까지 히트를 친 귀멸의 칼날

하지만 그 만화들도 세월이 흐르면서 물러날 시기가 찾아왔고, 이젠 그들의 뒤를 이을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대표적으론 최근 극장판까지 개봉한 귀멸의 칼날이 있습니다.

 

그리고 귀멸의 칼날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애니화가 이루어지면서 인기가 급상승하였고, 이윽고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만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이타도리, 후시구로, 고죠, 쿠기사키

바로 주술회전, 주령과 주술사들의 싸움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만화는 현재 극장판 개봉까지 앞두며 인기의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주술회전의 주요 등장인물로는 우연히 주물을 먹고 주술의 세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 이타도리 유지를 중심으로 그의 동급생들, 선배들, 선생님, 그리고 맞서 싸우는 주령들이 있습니다.

 



1학년 이타도리 유지


1학년 후시구로 메구미




1학년 쿠기사키 노바라




고죠 사토루


료멘 스쿠나


나나미 켄토



2학년 젠인 마키





2학년 이누마키 토게




2학년 판다

 

1화 줄거리

 

이타도리 유지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신체 능력은 탈인간급 스펙을 자랑하는 이타도리 유지. 어느 날 그는 언제나처럼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가지만 그날이 그의 마지막 병문안이 되었다.

 

평소의 설교를 반복하는 듯했던 유지의 할아버지는 그에게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구해달라는 마지막 말을 끝으로 숨을 거두었다.

 

마지막 말을 전하는 할아버지

"유지, 넌 강하니까 사람들을 도와라. 할 수 있는 범위 내라도 좋으니. 한 사람이라도 많이 구해. 넌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죽어라. 나처럼 되지 말고."

 

감정을 추스르고 할아버지의 짐을 정리한 유지는 후시구로 메구미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곧이어 주물을 본인에게 넘기라는 영문 모를 소리를 듣게 된다.

 

병원에서 첫 대면을 가진 이타도리와 후시구로

후시구로가 사진을 보여주자 그제야 유지는 주물이 자신이 며칠 전에 주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에게 주물은 자신의 동아리 선배들에게 있음을 말해준다.

 

추가로 유지는 선배들이 주물의 부적을 뗄 것이라 말하고 이에 비상 상태를 직감한 후시구로는 그 즉시 학교로 향한다. 그리고 유지 역시 그를 뒤따랐다.

 

괴물의 갑작스런 습격을 받은 선배들

한편, 동아리실에서 주물의 부적을 떼고 있던 선배들은 부적을 다 떼자 그 주물을 노리는 듯한 정체 모를 괴물에게 습격당하게 된다.

 

학교에 도착한 후시구로는 유지에게 학교 밖에 있으란 말을 남기고 교내로 진입한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유지는 이윽고 그를 뒤쫓는다. 

 

후시구로의 술식

선배들이 있는 4층에 도착한 후시구로는 본인의 식신들을 사용해 그들을 구하려 하지만 주물에게 먹혀 가고 있는 것을 보고 한 발 늦었음에 탄식한다.

 

하지만 유지가 4층까지 단숨에 진입해 괴물을 때려잡으며 선배들을 구해내고, 거기에 추가로 후시구로가 찾고 있던 주물을 덤으로 회수한다.

 

 

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후시구로는 유지에게 주물을 달라고 하고 이에 주물을 건네주려던 중 또 다른 괴물이 튀어나오며 둘은 또 한 번의 위기를 맞는다.

 

후시구로는 유지에게 선배들을 데리고 도망치라 하지만, 할아버지에게 사람들을 도우란 말을 들은 유지가 후시구로를 내팽게치고 갈 일은 없었다.

 

그는 즉시 후시구로를 돕기 위해 괴물에게 달려들고 곧이어 주물과 함께 괴물에게 먹힐 위기에 처한다.

 

단숨에 주물을 먹어버린 유지

괴물이 노리는 것은 주물이었기에, 후시구로는 주물을 본인에게 던지라 하지만 유지는 자기가 이 주물을 먹어버리면 되는 것 아니냐며 순식간에 주물을 꿀꺽한다.

 

주물은 맹독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유지의 돌발 행동에 후시구로는 크게 당황하고, 동시에 그가 맹독으로 죽지 않았을 경우에 대해 상정한다.

 

주물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물을 삼킨 유지의 몸에 검은 문신이 발현했고, 그와 동시에 괴물을 단숨에 없애버렸다.

 

이는 후시구로가 상정했던 또 다른 경우이자 최악의 경우의 수였다.

 

봉인에서 깨어난 료멘 스쿠나

주물 안에 잠들어있던 특급 주령, 료멘 스쿠나가 유지의 몸을 매개로 깨어나버린 것이었다.

 

오랜만에 육체를 얻고 밖으로 나온 료멘 스쿠나는 포효했고, 이에 후시구로는 그를 처치하기 위해 전투태세를 갖추며 1화는 끝나게 된다.

 

몰입감 최고

 

성격빼곤 모든 게 완벽하다는 고죠 사토루

주술회전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워낙 높아 눈과 귀가 호강하는 작품입니다.

 

작품의 작화가 매우 매끄럽고, 전투가 있을 때에는 리듬감이 일품인 곡들이 적재적소에 깔리며 몰입도를 한껏 고조시켜주죠.

 

거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각자의 개성 또한 뚜렷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작품에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

 

이런 주술회전의 유일한 흠은 아쉽게도 넷플릭스에는 아직까지 올라오지 않아, 라프텔이나 왓챠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극장판 / 2기 / 만화 완결

 

훌륭한 케미를 자랑하는 3인방

주술회전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 제작이 확정되었고 현재는 트레일러까지 공개된 상태입니다.

 

극장판에 주술회전 1기에 나온 주연 3인방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극장판의 기반은 주술회전 0권으로, 당시 주인공이었던 또 다른 2학년, 옷코츠 유타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주술회전 제로 트레일러 (12월 24일 개봉 예정)

 

또 다른 2학년, 옷코츠 유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제작된 극장판

 

한편 2기의 경우엔, 이제 극장판이 개봉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아직 별다른 소식은 없습니다만 워낙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 중이기에 제작은 기정사실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또한 주술회전의 원작이 되는 만화는 현재 16권까지 발매된 상태이고, 2년 안에는 완결을 맞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말도 어느 정도 잡힌 상태라고..)

 

주연 3인방

애니 이후 스토리에서도 많은 떡밥과 흥미로운 전개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2기를 기다리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원작 만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귀멸의 칼날과 함께 원나블의 뒤를 이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주술회전, 앞으로의 스토리와 2기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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