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라이덴 쇼군 전무, '예초의 번개' 뽑아야할까?

※ 본인의 예산을 위협하는 수준의 뽑기는 하지 마세요 ※

픽업 캐릭터는 항상 그 픽업 캐릭터의 전용 무기를 동반하여 등장하기 때문에 전용 무기 또한 상당한 관심을 받는데요. 이번 라이덴 쇼군의 전용 무기인 예초의 번개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예초의 번개는 라이덴의 전용 무기인 만큼 라이덴 맞춤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예초의 번개 성능

예초의 번개는 원소 충전 효율 창들 중에서도 제일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초 다음으로 쓰이는 천공의 마루와 어획보다도 10~20% 이상의 원충 효율을 챙기고 있죠.

이러한 까닭에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보다는 원소 충전 효율을 더 중요시하는 라이덴 세팅에 예초는 최적의 무기라 볼 수 있죠. (그렇기에 라이덴의 전용 무기인 것이겠지만)

거기에 예초의 번개를 장착했을 때의 라이덴 룩이 다른 창들을 들었을 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예쁘기 때문에 이 룩 때문만이라도 예초의 번개를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예초의 번개는 라이덴의 성능을 제대로 저격함과 동시에 라이덴과의 룩도 훌륭하기 때문에 라이덴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다만 이번 무기 픽업 라인은 코코미의 전용 무기로 인해 쉽사리 달려들기 어렵습니다. 예초의 번개를 뽑으려다 코코미 외엔 사용하지 않는 불멸의 달빛을 뽑고 끝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기 가챠는 보통 원하는 무기를 뽑기 위해선 120~140뽑을 염두해둬야 하는데요. 하지만 2천장 시스템으로 인해 이만큼 뽑아도 예초의 번개를 뽑을 수 있으리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200뽑 가까이를 무기를 뽑는 데에 낭비할 수 있는 것인데 160뽑이면 확정 픽업을 얻을 수 있는 캐릭터 뽑기를 생각하면 섣불리 무기에 투자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예초의 번개가 다른 원충 창 무기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를 일정 수준 대체할 무기를 구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딜레마는 더욱 커집니다.

별자리 돌파 > 무기 

이런 상황에 필자는 만약 라이덴 2돌파와 전무를 두고 고민 중이시라면 무조건 돌파를 우선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기는 그에 준하는 다른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돌파는 대체 불가 소재일뿐더러 라이덴 자체의 성능을 월등히 올려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만약 2돌파를 완료한 상황에서 무기 뽑기를 하기가 부담스러워 고민 중이시라면 이전 무기 뽑기 기록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뽑기라는 시스템은 순전히 운에 의존하는 만큼 이전에 운 좋게 빨리 뽑았다면 다음은 쉽게 뜨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편이 합리적이기 때문이죠. 

또한 뽑기는 결국 시도 횟수가 누적될 수록 그 확률에 기반하여 점차 평균 회귀를 하기 때문에 만약 과거 픽업에서 좋은 무기를 운좋게 뽑으셨다면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면 무기 뽑기를 만약 한 번도 안 하셨다면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도박에서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이전의 기록이 쌓여있는 것보다 더 시도해볼 만하다고 봅니다. 

게임은 다 즐겁고자 플레이하는 것인만큼 다들 원하시는 바를 최대한 이루시며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구독 한 번씩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