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8버전 픽업 유라
원신 유라

폰타인 지역의 선공개에 많은 유저들이 들끓기 시작한 가운데 맞이한 3.8 픽업. 3.8 버전 픽업은 유라의 복각 소식이 가장 큰 화제였는데요.

 

하지만 폰타인의 pv에서 신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1년 7개월 여 만의 복각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벌써부터 폰타인을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이 글의 순서는 (바로가기)

 

- 1년 7개월 여만의 복각 유라, 뽑을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 코스튬과 함께 돌아온 클레, 가성비적으론 어떨까

- 무기 라인업 및 총평

 

 

 

캐릭터 픽업 1 - 유라

 

원신 3.8 픽업 유라
유라부터 시작해 레이저, 토마, 미카로 이어지는 픽업 라인업

긴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페보니우스의 유격대 대장' 유라, 픽업 소식이 막 전해질 때까지만 하더라도 큰 반응을 얻었지만, 막상 픽업이 나올 때가 되니 점점 관심은 줄어들었는데요.

 

그도 그럴게, 유라는 수려한 디자인만큼은 정말 최고인 캐릭터이지만, 그 디자인을 받쳐줄 만큼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원신 3.8 픽업 유라
물리도 물리지만 고유 스토리도 부실한 유라

유라는 현재 메인 딜러 캐릭터 가운데 유일한 물리 피해를 주로 하는 딜러인데, 지금까지 물리 딜러가 다른 원소 딜러들을 누르고 트렌드로 떠오른 적은 없었습니다.

 

여기에 수메르에서 출시된 풀 원소는 원소 반응을 죽이기는 커녕 오히려 풀 원소로 필두로 한 여러 원소 파티들을 창출해 냈죠. (개화팟, 만개팟 등)

 

 

원신 종려 모락스
바위 원소의 지존 캐릭터 종려

원소 반응을 일으켜 딜링을 할 수 없는 바위 원소와 비슷한 처지인데, 여기에 물리 딜러는 별다른 개성도 보이지 못하며 유저들 사이에서 언급도 안되는 편입니다. 

 

유라의 물리 서포터로 나온 미카 또한 이번에 함께 픽업으로 나오게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저 토마를 안고 있는 이 픽업을 돌릴 이유는 되지 못하는 듯하죠. 

 

출시 소식이 알려질 때만 하더라도 인기가 꽤 많아진 듯한 유라였지만, 점차 유저들 머리가 식고 폰타인 소식마저 들려옴에 따라 유라가 애정 캐릭터가 아니면 발길을 돌리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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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픽업 2 - 클레

 

원신 3.8 픽업 클레
지난 금사과 때 이후로 다시 돌아온 클레

원신 초창기, 다이루크와 함께 0티어 딜러 자리를 두고 앞다투던 클레, 그때 그 명성은 이젠 기억 못 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일만큼 현재 입지는 많이 좁아졌는데요. 

 

현재 클레를 뽑게 된다면 클레의 귀여운 디자인에 반해 애정으로 뽑거나 불 원소 딜러 캐릭터가 너무나도 필요한 유저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신 3.8 픽업 클레 스킨
이번에 새로 출시될 클레의 새로운 스킨

이번에 마녀 의상으로 스킨까지 나온 클레이지만, 여전히 유저들의 소유욕은 자극하지 못했는데요. 그도 그럴게 클레는 소형에 법구까지 든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소형인 체구는 필드에서 이동할 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대적인 불편함을 초래하고 법구 또한 다른 무기들보다 공격 속도가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클레의 조작은 상당히 까다로워져 버렸죠. 

 

초창기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이고, 이번엔 맞춤 코스튬까지 나왔지만 유라와 마찬가지로 애정 캐릭터가 아닌 이상 굳이 뽑을 사람들이 많지 않을 클레입니다. 

 

 

애정이 아니면 뽑을 이유가 없다 / 노릴 4성도 X

 

원신 3.8 무기 픽업
유라의 전무인 송뢰와 클레의 전무인 사풍

유라와 클레, 두 명을 나눠 설명했지만 결국 둘은 모두 애정 캐릭터가 아닌 이상 뽑지 않는다는 결론은 동일했는데요. 그만큼 현재 게임 메타는 둘을 호응하지 않고 있죠.

 

여기에 굳이 저격해서 노려볼만한 4성 캐릭터도 없다는 게 현실인데요. 무기 픽업에서도 4성 무기 라인업 중 평타 이상 치는 무기가 없었습니다. 

 

**페보니우스 장창과 소심 법구가 평타를 치는 정도 / 빗물베기, 뒷골목의 섬광, 뒷골목의 사냥꾼은..**

 

원신 폰타인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려지고 있는 폰타인

우스갯소리로 이번 픽업의 최대 호재는 이번 4성 픽업 라인업이 유라와 클레 픽업일 때 나와줬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어쨌든 이번 같은 픽업이 연속으로 나올 일은 없을 테니 말이죠. 

 

게임 초창기엔 많은 사랑과 나름의 관심을 받았던 클레와 유라이지만, 점차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고 게임의 메커니즘이 변화함에 따라 점차 도태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원신 각청 스킨
풀 원소 격화 및 만개 딜러로 쓰임새를 찾은 각청

풀 원소로 그나마 숨통을 틔웠던 각청처럼 이 둘이 언젠가 다시 빛을 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진 성능픽으로 이 둘을 뽑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성능은 부족해졌지만 여전히 디자인만큼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유라와 클레, 이들이 다시 떡상하는 때가 있길 기원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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