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6 픽업 나히다
3.6 버전 나히다 픽업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히다 닐루 3.6 전반 픽업, 픽업 라인업 확정 때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매출 호황을 예고했는데요. 4성 라인업에 쿠키 시노부와 무기 픽업에 크시포스의 달빛이 있다는 점이 매우 컸죠.

 

그렇다면 이번 픽업은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까요. 캐릭터와 무기 픽업 라인업을 좀 더 자세히 뜯어보며 알아봅시다. 

 

글의 순서

쿠키 시노부를 뽑는 이유는 (돌파는?)

레일라는 어떨까 (종려 다음가는 실드 서포터?)

크시포스의 검은 왜 좋은가 (원마 + 원충)

이번 픽업의 결론은

 

 

만개파티의 만능 키, 쿠키 시노부 

 

쿠키 시노부
쿠키 시노부

풀의 신 나히다 같은 경우에는 워낙 풀 속성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고 필드에서도 쓸모가 상당해 많은 유저들이 보유하려는 캐릭터인데요. 

 

그리고 수메르 출시 이후 이런 나히다만큼이나 찾게 되는 캐릭터가 바로 쿠키 시노부였습니다. 2.7 버전에 출시된 쿠키 시노부는 딜과 힐 면에서 모두 애매한 모습을 보이며 처음엔 그저 어중간한 4성 캐릭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원신 쿠키 시노부
시노부의 번개 고리

하지만 풀 원소 출시 이후, 번개 고리를 이용하여 딜과 힐을 하는 시노부의 원소 전투 스킬은 이윽고 풀 원소 반응 중 하나인 만개 반응의 핵심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시노부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캐릭터였던만큼, 4성 픽업 라인에 3.6 버전 전까지 딱 두 번만 등장했었습니다. 즉, 현재 시노부의 필요도는 비약적으로 상승했지만 보유율은 아직 저조한 편이죠. 

 

원신 나히다
나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노부 하나 만으로도 이 픽업은 한 번쯤은 충분히 돌려볼만한 픽업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설령 한정 5성이 나오더라도 나히다나 닐루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죠. 

 

다만 쿠키 시노부가 떡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앞서 말한 시노부의 원소 전투 스킬이기 때문에 돌파는 그래도 2돌은 해야 된다는 게 유저들의 인식입니다. (2돌파: 번개 고리 시간 3초 연장)

 

그렇다면 시노부와 함께 나온 레일라의 경우엔 어떨까요.

 

 

보급형 종려? 레일라

 

원신 레일라
레일라

이번 시노부와 함께 픽업으로 나온 레일라 또한 최신 캐릭터 축에 속하는데요. 그녀는 3.2 버전 야에 미코와 타르탈리아의 픽업 때 함께 출시가 되었고 이번이 첫 복각입니다.

 

그녀의 성능은 나름 준수한 편인데요. 보급형 종려로 전에 기대를 한번 모았다가 실망시킨 토마와는 달리 레일라는 정말 준수한 실드 서포터로써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게 대부분의 평입니다.

 

원신 토마
발화 반응이 나온 지금에서야 그나마 사용처가 생긴 토마

이는 단순히 실드의 성능보다도 다른 실드 캐릭터들과는 달리 비교적 빠르게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이 돌아가며 실드 유지에 용이한 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권장되는 돌파도의 경우, 1돌파 효과가 레일라의 실드 유지력을 상승시켜 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1돌을 하면 좋다라고 하지만 명함만 있어도 세팅만 잘해주면 충분히 가용한 캐릭터입니다. (레일라 12초 > 토마 20초)

 

원신 3.7 픽업원신 3.7 복각
견고한 천암 4세트

그리고 성유물 세팅은 체력 계수에 따라 실드와 데미지가 모두 올라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천암 4세트체체체 세팅을 가져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시계는 상황에 따라 원충을 껴주기도 합니다.)

 

레일라를 파티에 가져간다는 것은 결국 파티에 안정성을 더하려는 목적이 크기에, 그녀가 들어가는 조합은 파티는 보통 빙결 파티, 호두나 요이미야가 있는 융해 파티, 또는 나히다가 들어가는 파티가 있겠습니다.

 

 

4성으로 둔갑한 5성? 크시포스의 달빛

 

크시포스의 달빛
크시포스의 달빛

크시포스의 달빛은 이번 픽업에서 시노부와 함께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무기인데요. 5성 무기가 4성 무기로 둔갑하여 픽업에 나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크시포스는 굉장히 좋은 성능을 가졌습니다.

 

크시포스는 메인 옵션으로 원소 마스터리를 챙겨가는 만큼, 보통 원소 마스터리를 요구하는 서포터 캐릭터들한테 알맞은 무기인데요. 여기에 부옵션으로 원충까지 챙겨줬습니다. (원마 1pt 당 원충 0.036% 증가)

 

카에데하라 카즈하
크시포스 카즈하

예를 들어 카즈하한테 크시포스의 달빛을 쥐어주고 원마 900을 챙겨주면 원충을 32.4% 챙길 수 있었죠.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파티 캐릭터들에게도 별도로 9.72%의 원충을 챙겨주는 게 크시포스였습니다. (증가량의 30%만큼 파티원의 원충 증가)

 

심지어 이 지표는 크시포스의 달빛 1재련 기준이기 때문에 재련을 할수록 위 성능의 증가값은 더욱 커집니다. 

 

라이덴 쇼군
파티의 배터리 역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라이덴 쇼군

파티의 가장 중요한 점은 결국 파티의 딜 싸이클이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는 것인데, 이 부분에 상당수 기여하는 크시포스의 달빛이기 때문에 이번 픽업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닐루, 카즈하, 쿠키 시노부 등 원소 마스터리를 챙기되 전용 무기가 마땅히 없는 캐릭터들의 경우, 크시포스는 최고의 대체제이기 때문에 이 무기는 무조건 하나라도 건져두면 도움이 될 가성비 그 자체인 무기입니다. 

 

 

결론

 

원신 3.6 픽업 닐루
닐루 픽업

향행베 (향릉, 행추, 베넷) 조합에 이어 최근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나행시 (나히다, 행추, 시노부) 기반의 만개 파티, 풀 파티 운용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번 픽업은 무조건 뽑는 게 이득입니다. 

 

크시포스의 달빛 같은 경우에도 무조건 하나 정도는 뽑아두는 게 좋습니다. 이는 나중에라도 어떤 원마 캐릭터를 쓰게 되더라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손꼽힐 혜자로 나온 이번 3.6 전반 픽업, 다들 필요한 거 잘 얻어가며 건승하시길 바라며 이번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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