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의 2.7 버전 신규 캐릭터, 야란은 출시 첫 날부터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현재 원신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이뤄낸 라이덴 쇼군의 아성을 넘보고 있는데요.
출시 1일 차 기록으로는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화력을 보였습니다.
출시 1일 기준 매출 순위
야란의 출시 1일 차 기록은 라이덴 쇼군을 뛰어넘을 정도로 뜨거웠는데요. 2.7 업데이트가 예기치 못하게 연기된 건에 대해 설움이라도 푸는 듯한 수치였습니다.
또한 출시 첫날부터 많은 유저들이 야란을 뽑게 되면서 아직 출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캐릭터에 대한 많은 평가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선 호평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야란에 대한 좋은 평들이 이어질수록 아직 야란을 뽑지 않은 유저들은 더욱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야란에 섣불리 뛰어들 수 없는 이유는 존재했습니다.
2.8 카즈하 복각
바로 카에데하라 카즈하의 복각. 벤티 이후 없어서 꼬운 캐릭터의 최고봉에 오른 카즈하는 출시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걸렀었지만 이후 거듭되는 평가 끝엔 새로운 바람신이라는 칭호를 얻기까지에 이르는데요.
카즈하는 성능도 출중한 데에 더해 유저들의 보유율도 역대급으로 저조했기 때문에 카즈하가 없는 유저들, 일명 카없찐들은 카즈하의 복각을 2.0 대 버전 초반부터 기다려 왔습니다.
그리고 카즈하의 복각이 드디어 2.8 버전에 성사되는 것으로 말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여러 찌라시들 또한 카즈하의 복각이 2.8 버전이라는 정보를 남기며 기대를 한껏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2.7 버전 픽업에 등장한 야란에 유저들은 쉽사리 뛰어들기 어려운 것인데요. 얼마 안 가 있을 카즈하의 복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원석을 아껴야 할 필요가 있었죠.
그렇다면 야란과 카즈하, 둘 중 하나만 뽑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누구를 뽑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이성적으로 판단해봤을 때엔 이들의 대체 가능성까지 비교해 봐야 했습니다.
야란 -> 행추 / 카즈하 -> X
야란과 카즈하의 효율은 굉장히 흡사했는데요. 우선 둘 다 4성 무기로도 충분히 제 성능을 낼 수 있었고 필드에서의 활용도도 뛰어났습니다.
여기에 둘이 파티에 가해주는 버프, 파티 피해 증가 또한 야란이 최대 50%, 카즈하가 최대 40% 대까지 끌어올려주며 둘 다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억지로라도 둘 사이의 우위를 정해보려면 결국 이들을 따로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느냐 였는데요. 야란은 행추로 커버가 되는 반면, 카즈하는 그를 대체할 캐릭터가 없었죠.
야란이 행추로도 충분히 대체된다는 사실은 출시 이후 야란을 굳이 뽑지 않아도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반면 카즈하의 경우엔 출시된 지 1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그의 역할을 대체해줄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으며 그에 대한 갈증은 더욱 증폭되기만 했습니다.
이성을 뛰어넘는 감성
뽑는다면 누가 가장 나을까. 여기에 대한 답은 결국 대체 가능성까지 따진 카즈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효율만을 중시한 판단이었는데요.
애초에 원신을 플레이하게 된 건 특유의 감성에 빠져들어 시작하게 된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을 알고 있더라도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뽑게 되는 것이 원신이죠.
그리고 여기에 여캐와 남캐의 차이는 상당히 큰데요. 실제로 야란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 또한 여캐에 매력적인 외형을 보여준 것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답을 알고 있는 유저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야란에 대해 아직까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라 사료됩니다. (글쓴이 또한 같은 처지..)
야란과 카즈하에 대해 글을 장황하게 써봤지만 결국 뽑는 것에 대한 건 개인의 판단이 결정할 영역인데요.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할 정도로 야란의 성능은 출중했습니다,
원신의 2.8 업데이트는 2022년 7월 13일에 이루어질 예정, 여기에 카즈하의 픽업이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면 유저들은 그를 뽑기까지 최대 11주를 벌 수 있습니다. (2.8 버전에 복각이 성사된다는 전제 하에)
그렇기 때문에 성능과 효율을 가장 우선시하시는 분들은 그냥 카즈하를, 야란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유저분들은 일단 뽑고 카즈하는 11주 뒤의 자신에게 맡기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출시 초반부터 역대급 인기를 구가하며 아직 뽑지 않은 유저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는 야란인데, 아무쪼록 다들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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